News Letter #5 2024.01.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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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 끊임없이 업데이트되는 소프트웨어, 교체 가능한 차체: 이것이 자동차 소유의 미래일까?
새로운 내연기관 자동차의 판매가 금지되는 실제 날짜와 상관없이, 화석연료 시대 이후의 운전자들은 세 그룹으로 나뉠 가능성이 높다고 '응용 미래학자' 톰 치즈라이트(Tom Cheesewright)는 말합니다. 그는 운전자가 유틸리티 사용자, 가입자, 애호가로 나뉠 것이며, 각 그룹은 자동차에 대해 원하는 조건이 매우 다를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그들의 요구는 40대가 될 때까지 자동차가 필요하지 않은 많은 사람들의 라이프스타일에 의해 주도될 것이라고 전망합니다.
2019년 이후 5년 만에 CES에 참여한 기아는 PV5를 필두로 유연한 미래차 라인업을 선보이는 세 가지 전기 콘셉트카를 공개했습니다. 궁극적으로 자율주행 기능을 제공하도록 설계된 목적형 차량(PBV)으로 향후 10년간 PBV 공급을 획기적으로 늘리겠다는 기아의 야망을 보여줍니다. 한편 CES에 참가한 LG는 운전자가 볼 수 없는 동반석 디스플레이를 포함하는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스크린을 공개합니다.
올해부터 8000만 원 이상 법인업무용 승용차에 대해 연두색 번호판이 도입됩니다. 그밖에 세제, 환경, 안전, 관세 등 부문별 2024년부터 달라지는 자동차관련 제도를 살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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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 자동차 소유의 미래 🚗기아, CES에서 PV5 등 새로운 상용 EV 공개
🚗LG, 운전자가 볼 수 없는 새로운 동반석 디스플레이 공개 🚗🚗올해부터 달라지는 자동차 관련 법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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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장된 청소년기가 이에 큰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라고 치즈라이트는 이어 말합니다. "젊은이들은 자동차를 지위의 상징보다는 더 많은 책임으로 볼 것이며, 아마도 교외로 이사하고 아이를 낳을 때만 자동차가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그런 다음 운전을 유틸리티로 보고 그에 따라 구매하거나 제조업체의 가입자가 되어 EV 스케이트보드(섀시 및 파워트레인)를 구입하고 딜러에 예약하여 몇 년마다 원하는, 또는 필요에 따른 차체나 스타일을 변경하는 것이죠.
그러나 일부 사람들은 1970년대와 80년대를 다시 돌아볼 가치가 있다는 것을 깨닫고 도시 친화적이고 시골길에서 큰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작고 매력적이며 실용적인 주행거리 400km 정도의 핫해치(오리지널 미니 또는 1세대 폭스바겐 골프 GTI의 2030년대 버전)를 만들 것입니다.
"또한 광란의 가솔린 엔진 하이브리드들이 규제 시한 직전 최종판으로 등장하는 것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그 차들은 실제 속도는 빠르지 않지만 그런 느낌을 낸다는 점에서 1960년대 혼다 S800에 비할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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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쇼 콘셉트로 이미 미리 선보인 이 자동차들은 <오토카> 독자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이며, 치즈라이트가 낡은 로드스터를 EV로 개조했다는 점을 감안할 때 매우 높은 관심을 끌 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최근 자동차 시장의 다양성이 부족하다는 것을 인정합니다.
"예전에는 작은 도시용 자동차부터 거대한 SUV와 슈퍼카에 이르기까지 모양과 크기의 순열 등 12개 이상의 명확한 자동차 형식이 있었죠. 그러나 현재 주류 제조업체는 소형 SUV, 중형 SUV, 대형 SUV의 세 가지 ‘형태’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단 그 회사들이 긴장을 풀면 2030년 이후에 GTI 또는 마쓰다 MX-5의 순간이 올 가능성이 높으며, 그 다음에는 활짝 열리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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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2024 CES에서 PV5 콘셉트 등 새로운 상용 EV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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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이후 5년 만에 CES에 참여한 기아는 PV5를 필두로 유연한 미래차 라인업을 선보이는 세 가지 전기 콘셉트카를 공개했습니다. 궁극적으로 자율주행 기능을 제공하도록 설계된 목적형 차량(PBV)으로 향후 10년간 PBV 공급을 획기적으로 늘리겠다는 기아의 야망을 보여줍니다.
PBV는 하나의 섀시를 여러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모듈식 설계가 특징이죠. 상업용 차량으로 주로 사용되지만, 다기능 승용차로도 판매될 전망입니다. 기아는 3단계에 걸친 PBV 출시 계획을 갖고 있으며, 2025년 콘셉트 PV5의 양산 버전으로 시작할 예정입니다. PV5는 기본적으로 세련된 현대식 밴의 형태를 띠고 있으며, 내부에 '이지 스왑'(Easy Swap) 기술을 적용해 소비자 스타일에 맞게 라이프 모듈을 교체 사용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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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운전자가 볼 수 없는 새로운 동반석 디스플레이 공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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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CES에서 운전자가 볼 수 없는 동반석 디스플레이를 포함하는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스크린을 공개합니다. 이 차세대 디스플레이는 '시야각 제어 기술'을 적용해 운전자의 주의를 분산시키는 것을 방지합니다. 운전자와 동승자가 같은 화면을 보고 있어도 서로 다른 화면을 볼 수 있게 해주는 것이죠. 궁극적으로 "자동차의 스크린화"를 위한 신기술로 소프트웨어 자동차로 정의되는 자율주행 차를 위한 여러 혁신 기술 중 하나입니다.
"대시보드를 가득 채우도록" 설정된 LG의 새로운 디스플레이는 최신 OLED 기술을 사용하여 운전석과 동반석(메르세데스-벤츠 EQS에서와 같이) 전면에 울트라 HD 스크린으로 펼쳐집니다. 천장에서 아래로 접히는 뒷좌석 승객용 디스플레이도 선보입니다. 또한 계기판과 함께 3D 기술을 사용하여 운전자의 시인성을 향상시키는 새로운 헤드업 디스플레이도 도입할 예정입니다.
이 스크린에는 플라스틱 라이닝을 추가하여 디스플레이가 자동차 대시보드의 곡선을 따라 움직일 수 있도록 하는 P-OLED를 비롯한 다양한 신기술이 적용됩니다. LG는 이에 대해 시중의 어떤 제품도 모방할 수 없는 기능이라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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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부터 달라지는 자동차관련 제도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 회장 강남훈)가 세제, 환경, 안전, 관세 등 부문별로 정리해서 발표했습니다.
우선 1000cc 미만 경형 승용승합차 연료에 대한 개별소비세 환급이 3년 연장되어 ‘26년 말까지 지속됩니다. ’23년 말 종료 예정이던 유류세 인하는 2개월 연장되어 ‘24년 2월 말 종료 예정입니다.
자동차에 대한 환경규제는 더욱 강화됩니다. ‘24.1.1 이후 신규 구매하는 어린이 통학버스, 택배 화물차량, 여객운송플랫폼 사업용 차량에 대해서는 경유차 사용이 금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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